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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남 아침편지

2025년 8월 1일(금) 가남 아침편지
2025-08-01 04:40:08
김영돈 목사
조회수   5

가남 아침 편지

(202581일 금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날씨는 전국이 맑은 가운데 35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겠다고 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입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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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위선자 ♣♤

1896, 영국의 맥스 비어봄(Max Beerbohm)행복한 위선자(The Happy Hypocrite)’란 소설을 발표했습니다. 주인공 로드 조지 헬은 무례한 사람이었고, 수많은 악을 행하면서 얼굴까지 점점 흉하게 변해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아름다운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녀와의 결혼을 원했지만, 그녀가 자신의 모습을 본다면 결혼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죄로 찌든 자신의 얼굴을 감추려고 성자의 모습을 담은 가면을 쓰게 되었고 가면 덕분에 마침내 그녀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 후, 그는 그녀에 대한 사랑과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런데 몇 년 후, 과거 그의 모습을 아는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그의 과거를 알고 있던 사람은 지금 그의 모습이 위선이라고 생각해서 그의 가면을 벗기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기회를 엿보던 그 사람은 헬이 아내와 있을 때 갑자기 나타나 이제 위선의 가면을 벗으라라고 소리치며 그의 가면을 벗겼습니다.

그러나 그의 가면 뒤에 있던 얼굴은 더는 흉측한 얼굴이 아니었습니다. 진짜 성자의 얼굴로 변해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사랑하게 되면 생김새도, 생활 습관도, 고치기 힘든 습관도, 단점도 자신도 모르게 변하고 닮아가게 됩니다. 그렇게 사랑은 모든 걸 아름답게 변하게 만듭니다.

🔶 오늘의 명언

사랑은 단순한 감정을 넘어서는 힘입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미움과 갈등 속에서 사랑만이 그 모든 어둠을 막아내고 서로를 이어주는 유일한 빛입니다.” 마틴 루터 킹 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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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식하지 못할 것입니다. 🔶

오늘날의 진리는 너무 모호해진 반면, 거짓은 견고해졌기 때문에 진리를 사모하지 않으면 결코 그것을 인식하지 못할 것입니다.” - 블레즈 파스칼

“Truth is so obscured nowadays and lies so well established that unless we love the truth we shall never recognize it.” - Blaise Pascal

오늘날의 세상은 진리와 거짓의 경계가 흐려지고, 거짓이 진리인 양 포장되어 많은 이들을 속이고 있습니다. 성경은 말세가 되면 사람들이 진리를 듣기보다 자신의 욕망에 맞는 가르침을 따를 것이라고 경고합니다(딤후4:3). 이런 시대일수록 우리는 더욱더 진리를 사모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진리는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진리를 향한 갈망 없이는 세상의 소리에 쉽게 휘둘리고, 결국 영적 어둠 속에 머물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진리를 향한 사랑과 열정을 회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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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한 구절 🔶

💖 창세기 37:2 “야곱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요셉이 십칠 세의 소년으로서 그의 형들과 함께 양을 칠 때에 그의 아버지의 아내들 빌하와 실바의 아들들과 더불어 함께 있었더니 그가 그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말하더라.”

This is the account of Jacob’ family line. Joseph, a young man of seventeen, was tending the flocks with his brothers, the sons of Bilhah and the sons of Zilpah, his father’s wives, and he brought their father a bad report about them.(Genesis 37:2)

본문은 야곱의 족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족보는 나오지 않고 요셉의 꿈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이야기는 요셉이 아닌 야곱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요셉은 꿈 이야기를 늘어놓지만, 그 꿈에 걸맞은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형들이 사막에서 가축 떼를 돌볼 때 요셉은 집에서 호의호식했습니다. 아버지 야곱의 사랑을 독차지하려고 고자질을 일삼아 아버지에게 꾸중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그 꿈을 마음에 간직했습니다. 요셉을 꾸짖었지만, 속마음은 요셉이 그렇게 되기를 바랐다는 것입니다. 결국 야곱이 품은 기도는 현실이 됩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에게,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했듯 아버지에게는 축복권이 있습니다. 아버지 곁을 떠나도 그 기도와 사랑은 여전히 살아서 역사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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