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
'제비 몰러 나간다. 우리 것은 좋은 것이여'로 유명해진 국악인 박동진옹은 86세로 교회 장로님이십니다. 간증에 의하면 자신은 원래 불교인이었는데 성탄절에 기독교 방송국에 가서 '예수의 일생'을 판소리로 부르다 예수님을 영접하여 `예수 소리꾼'으로 변신하였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30년 가까이 판소리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도리를 다하고 살아야겠다고 말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삶을 공주에 있는 자신의 판소리 전수관 뒤에 마련해 놓은 밭 5백 여 평에 마을 주민을 위한 교회와 은퇴 선교사들이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휴양소를 짓고 전수관에서 수련 중인 문하생들이나 앞으로 그 교회에서 배출되는 일꾼들이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도록 가르치고 싶다는 것이 평생 사명입니다.
여러분! 우리에게 주어진 것으로 마지막 할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일은 무엇이겠습니까? 생명을 구원하는 일에 쓰임 받는 것입니다. 사람과 세상을 변화시켜 하나님께 영광 돌린 사람들은 생명 구원의 분명한 사명감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시고 복음을 증거 하는 사명자로 부르십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께 영광 드리는 것 중의 가장 고귀한 것은 생명을 구원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동독의 공산정권 아래서 라이프찌히의 성 니콜라이 교회의 퓨헤라 목사를 중심으로 월요 기도회가 모였습니다. 처음에는 불과 50여명의 기도회였으나 공산정권이 무너지기 직전에는 10만 명의 대 기도회가 되었습니다. 그들이 기도회로 모일 때 공산 경찰들이 곤봉으로 무차별 구타하면 그 누구도 맞서는 사람 없이 그대로 맞고 감옥으로 끌려갔으면서도 계속 모였습니다. 그러더니 동서독은 기적과 같이 통일되었습니다. 루마니아에는 유명한 리챠드 범브란트 목사가 있었고, 불가리아에는 하랄란포프 목사가 있었습니다. 생명에 대한 사랑과 복음에 대한 열정으로 도취 된 이런 사람들에 의하여 공산주의가 무너지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여러분! 우리 가정에, 우리 회사에, 우리 교회에 내가 있기 때문에 놀라운 구원 사역이 일어나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일에 쓰임 받으시기 바랍니다. 내 생이 가장 가치 있게 됨은 생명 구원에 사용되어 질 때임을 알아야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기에 생명을 구원하는 사역에 헌신함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아가는 일들이, 평생의 사명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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