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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025년 5월 4일 목회칼럼
2025-05-02 17:23:40
김영돈 목사
조회수   10

하나님이 함께하셔야 합니다.

독일 담스타트에 마리아 부흥 자매단이란 공동체가 있습니다. 이차대전 이후 독일이 폐허가 되었을 때 건물의 폐허도 문제였지만 정신적인 폐허가 더 문제였습니다. 사람들이 의욕을 잃었습니다. 그때 슈링크라는 여성 지도자가 신앙으로 소망을 심어주기 위해서 여성들만의 힘으로 이 자매단을 만들었습니다. 공동체 안의 예배당, 숙소, 식당, 인쇄공장 그 밖의 시설도 모두 여성들이 직접 건축했습니다. 그 건축과 관련되어 이런 간증이 있습니다. 자매단 안에 불화가 있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일을 하는데 일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평소와 다름없는 재료를 가지고 벽돌을 찍어도 금이 간 벽돌이 생산됩니다. 규격을 아무리 엄격하게 지켜도 이쪽과 저쪽이 서로 어긋납니다. 레일을 깔고 밑에 바퀴가 달린 수레로 흙을 나르는데 이유도 없이 수레가 탈선을 합니다. 사고도 자주 일어납니다. 슈링크는 공사를 중지시켰습니다. '이대로 공사를 계속해서는 의미가 없다. 이런 상태로는 건물이 완공된다고 하더라도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자매들을 다 교회에 불러 모았습니다. '우리 안에 불화가 있어 주님이 함께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으니 우리 다 참회의 기도를 하자'고 했습니다. 자매들이 참회의 기도를 하고 화해를 한 다음에 다시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상하리만큼 잘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쉽게 건물을 지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함께하지 아니하시면 인간의 땀 흘리는 수고도 헛되어 이루어지거나 얻어지는 것이 없으며, 휴식조차도 평안을 누릴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러기에 모든 것의 근원은 하나님께 있음으로,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신뢰만이 그 어떠한 것도 가능하며 이루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가 무너지기를 원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세우는 것이 헛된 수고가 되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우리가 지키기 원하는 것 잘 지켜지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기에 모든 범사에 하나님을 의뢰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 마음에 합한 믿음의 삶을 사시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언제나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삶을 사시기를 소망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수고가 될 때 보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지켜주시는 나라가 될 때 평안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가정이 될 때 기쁨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교회가 될 때 부흥이 있을 줄로 믿습니다. 그러기에 여러분도, 하나님이 아니면 안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언제나 하나님이 함께 시는 믿음의 삶을 통하여 참된 평안과 축복을 얻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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