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교리 교육
제 12 교시 구원론(救援論)
생각하기 |
1. 신앙생활 하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2. 당신은 구원을 받았습니까? 구원을 받았다면 어떻게 구원을 받았으며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3.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무엇을 뜻합니까?
․신앙생활의 목표는 구원을 받는데 있습니다.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벧전1:9) 기독교 메시지의 핵심도 구원에 있습니다. 요3:16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했고, 눅19:10에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성경은 죄인인 우리 인간이 어떻게 구원받는가를 기록해 놓은 책입니다.이것은 곧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어떻게 구원하시는가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구원이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을 위하여 이 땅에 오셔서 자기 자신을 희생 제물로 드리며 십자가에서 죽으신 사역으로 인하여 죄인 된 인간이 죗값인 사망으로부터 건짐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시간은 구원론에 대하여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해하기 |
Ⅰ. 구원의 의미
구원이란 말은 라틴어의 쌀바레(Salvare)에서 유래된 말로 그 뜻은 ‘구출하다, 건져내다, 보존하다, 놓아주다’란 뜻이다. 성경적 의미는 허물과 죄로 저주받아 죽었던 영혼을 멸망에서 건져내 새 새명을 주어 하나님의 사랑 속에 영원히 살게 하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다음 성경구절을 통해 구원의 의미를 살펴보자.
☞ 엡2:1,5
☞ 갈4:4-5
☞ 롬8:2, 신7:8
Ⅱ. 구원의 주체(은혜와 자유)
죽음에서 생명으로, 지옥에서 천국으로 건짐을 받는 이 엄청난 구원의 사건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총에 의해 이루어진다. 여기에 인간의 선행과 노력이나 공로등 인간의 의로움은 전혀 작용을 하지 못한다. 구원의 주체는 어디까지나 인간이 아닌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구원의 역사는 인간의 신앙과 행동에 의해 이루어지게 된다. 즉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시는 구원을 죄인인 인간이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는 어떻게 주어지는가?(요1:9-12)
☞ 우리는 어떻게 해야 구원을 받는가?(행16:31, 롬10:9-13)
Ⅲ. 믿음과 행함
사람이 구원을 얻는 것은 ‘믿음으로’인가? 아니면 ‘행함으로’인가? 종교개혁의 전통은 ‘Sola Fide’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는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것은 비도덕적이고 무율법주의를 옹호한다는 이유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러면 우리 인간이 구원을 얻는데 믿음과 행위는 어떤 관계에 있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는 야고보의 말씀대로 믿음과 행함은 결코 분리될 수 없는 것이다. 의미상 우리가 구원을 얻는 것은 인간의 행함은 전혀 배제된 채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이지만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를 따른다는 것을 의미할 때 예수를 믿기만 하고 예수를 따르는 행함이 없다면 그것은 죽은 믿음이라는 것이다. 믿음을 이 땅에서 현실화(現實化)하는 것은 행함이다. 믿음 이외에는 하나님께 아무것도 바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을 신앙 없는 것으로 만드는 것이 된다.
☞ 믿음을 온전케 하는 것은 무엇인가?(약2:22)
☞ 큰 믿음이 있어도 무엇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나?(고전13:1-3)
Ⅳ. 선택과 유기
하나님은 과연 구원받을 사람과 멸망 받을 사람을 창세전에 예정해 놓으셨을까? 감리교의 창시자인 존 웨슬리는 예정론을 비판하여 받아들이지 않고 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즉 구원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임에는 틀림없지만 그 선물을 거부하는 자에게는 멸망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모든 인간을 똑같이 사랑하신다. 인간이 멸망당하는 것을 원치 않으셨다. 모든 인간이 구원 받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이 땅에 몸소 오시어 십자가를 지시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선택과 유기는 하나님이 예정하신 것이 아니라 인간의 자유의지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다.
☞ 하나님은 왜 오래 참고 계시는가?(벧후3:9)
☞ 구원과 정죄(定罪)는 어떻게 결정되는가?(막16:16)
☞ 사람이 구원을 받지 못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요5:40)
Ⅴ. 칼빈주의(장로교의 신학적 기초)와 알미니안 주의(감리교의 신학적 기초)
비교
구분 |
칼 빈 주 의 |
알 미 니 우 스 주 의 |
전
적
타
락 |
인간은 선행을 행할 능력과 공로가 전혀 불가능하도록 전적으로 부패하게 되었다. |
성령의 도움이 없이는 하나님께 나아올 수 없도록 무능한 인간이 되었다. 어떤 선을 행하거나 구원받은 신앙을 가지려면 성령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또한 인간이 타락했지만 선재적 은총에 의해 양심과 자유의지가 회복되었다고 믿는다. 따라서 자연적 본성이 부패하지 않고 자유의지가 본성적으로 그냥 남아 있으며 이 본성적 자유 의지에 의해 구원이 가능하며 선을 행할 수 있다는 펠라기우스의 주장과는 다르다. 왜냐하면 알미니우스는 성령의 도우심으로서의 자유의지를 말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은총이 인간 구원의 주도권적 역할을 하고 거기에 인간이 응답하는 것이다. |
무 조 건 적 선 택 |
선택받은 자와 멸망 받을 자 사이에는 아무런 윤리적 차이가 없다. 그의 윤리적 행위를 보고 선택하는 것도 아니고 그의 믿음이 있고 없음을 보고 선택함도 아니다. |
선택과 정죄는 하나님의 예지에 의해 보여진 신앙과 불신앙에 따라 조건지어진다. 믿으면 선택받고 안믿으면 정죄와 멸망에 이를 수밖에 없다. |
제 한 된 속 죄 론 |
오직 선택된 자만이 그리스도의 속죄에 의해 구원받는다. 따라서 그리스도는 선택된 자만을 위해 속죄의 죽음을 죽으신 것이다. |
그리스도는 만인의 속죄를 위해 죽으신 것이다. 까닭에 만인이 구원받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다만 그의 속죄의 은혜를 믿는 자들만이 그 은혜와 축복을 즐기는 것이다. |
불 가 항 력 적 은 총 |
구원의 은총은 거부할 수가 없다. 강권적으로 다가오는 능력은 받아들여야만 한다. |
은혜는 불가항력적이 아니다. 성령의 영향으로 보편으로 모든 사람에게 부여된 자유의지에 의하여 은혜를 거부할 수도 받아들일 수도 있다. 선재적 은총의 자극에 의해 회복된 자유의지가 효과적인 은총과 협동할 수 있다. |
성 도 의 견 인 |
선택된 성도는 하나님에 의해 은혜의 상태로 지켜진다.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구원에로 확증되어 있다. |
성령의 은혜가 악을 정복하는 지속적 승리를 충분하다고 할지라도 타락의 가능성이 있다. 자유의지가 두렵고 떨림으로 스스로 섰다고 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함으로 계속 구원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
Ⅵ. 구원의 순서(존 웨슬리의 구원론)
1. 선재적 은총
1) 마음의 문을 여는 것.
2) 은혜를 사모하는 열심.
3) 두려움과 떨림으로 구원을 이룸.
☞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을 향하여 어떻게 구원을 이루라고 했는가?(빌2:12)
☞ 세례요한의 때부터 천국은 누구의 것이라고 했는가?(마11:12)
2. 회개(종교의 현관)
1) 율법적 회개 : 율법 아래 있는 인간.
2) 복음적 회개 : 은혜 아래 있는 인간.
☞ 사람이 자기의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은 어떻게 하시는가?(요일1:9)
3. 의인화(종교의 문)
1) 객관적 은총 :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주어지는 은총.
2) 관계적 변화 : 하나님과 화해하여 원수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양자됨.
3) 죄사함 : 평생에 지은 자범죄를 용서받음.
4) 오직 믿음으로 : 인간적 선행이나 이성적 사변으로는 불가능함.
☞ 사람이 의롭게 된 것은 무엇 때문인가?(갈2:16)
☞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우리가 다시 화목하게 된 것은 무엇 때문인가?(롬5:8-11)
4. 거듭납
1) 주관적 은총 : 성령이 의인화의 순간에 성도의 마음 속에 내주하여 영적으로 탄 생하는 주관적 체험의 은총.
2) 실제적 변화 : 실제로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기 시작함. 지, 정, 의지적 성품이 변화 됨.
3) 죄악성의 파멸 : 죄악성마저 파멸되기 시작함.
4) 방법 : 말씀과 보혈과 성령의 역사로 되어짐.
5) 표적 : 믿음, 소망, 사랑, 기쁨, 감사, 기도의 생활로 나타남.
☞ 새사람을 입은 자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골3:5-17)
5. 성화(종교자체)
1) 영적 성장과 성숙 : 거듭나서 태어난 영혼이 점진적으로 성장하고 성숙하는 것.
2) 성령충만 : 성령의 의지와 나의 소욕이 내 속에서 싸우는데 성령이 나의 주인이 되는 가정생활과 사회생활을 이루는 성령 충만을 통해 성화됨.
3) 소극적 의미 : 죄악성마저도 파괴되는 성결.
4) 적극적 의미 : 사회적 생활 속으로 성육신하여 사랑을 실천함.
5) 믿음과 행함 : 성화는 믿음으로만 이루어지지 않고 선행을 실천함으로 이루어짐.
☞ 하나님의 자녀는 누구를 본받아야 하는가?(엡5:1-2)
6. 완전
1) 소극적 의미 : 죄악성마저도 완전히 소멸.
2) 적극적 의미 :완전한 사랑을 온전히 실천함.
3) 과정 : 완전은 정착된 상태가 아니라 계속 달려가는 과정임.
4) 완전 아닌 것 : 실수, 유혹, 연약함, 무지 등은 완전한 자 속에도 남아 있음.
☞ 우리는 누구와 같이 온전해야 하나?(마5:48)
☞ 바울은 무엇을 향해 달려간다고 했나?(빌3:12)
☞ 주님이 다시 우리를 부르실 때 우리의 무엇이 흠없이 보존되기를 원하였나?(살전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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