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과 훈련    >    기독교 교리 교육

기독교 교리 교육

3월 7일 "죄 론"
2018-03-15 19:45:17
이기원
조회수   367

8 죄 론(罪論)

   

 

󰁰 생각하기

1. 당신은 죄인이라고 생각합니까? 그렇다면 어떤 면에서 죄인이라고 생각합니까?

 

기독교는 인간을 죄인으로 선언합니다. 도대체 죄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창조물인 인간이 어떻게 죄인이 되었을까요? 사람에게는 죄인이 될 가능성이 처음부터 있었을까? 그렇다면 그 가능성을 현실화한 계기와 실체는 무엇입니까? 만일 죄의 실체를 악이라고 한다면 악의 기원은 무엇이며 그것이 기독교의 일원론적 사고와 어떻게 조화될 수 있는 것일까? 그리고 사람에게 결정적으로 필요한 것은 죄로부터 벗어나고 악으로부터 해방되는 길인데 그것은 어떻게 달성될 수 있는 것일까요? 이러한 몇 가지 물음을 전제로 해서 죄의 문제를 논의해 보기로 합시다.

 

 

󰁰 이해하기

 

죄란 무엇인가? 우리는 흔히 죄라고 하면 윤리, 도덕적 죄를 전제한다. 예를 든다면 불효, 살인, 간음, 도둑질, 거짓증거, 탐욕 따위 등이다. 그러나 기독교는 하나의 종교인 이상 기독교가 묻는 죄는 단순히 도덕이나 윤리 차원의 이상이다. 그것은 보다 근원적인 것이고 보다 전체적인 것이다. 근원적이라는 것은 윤리, 도덕적인 죄를 낳게 한 그 밑바닥 곧 윤리적 도덕적 죄의 근거를 묻는다는 것을 말하며, 전체적이라는 것은 사람의 삶 전체에 걸친 죄 곧 종교적인 차원까지 포함한 전체적인 죄를 묻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기독교가 사람의 삶 전체의 차원에서 사람의 존재의 근거이신 하나님 앞에서 죄를 묻는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면 기독교는 왜 하나님 앞에서 죄를 묻는가?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하나님 앞에 선 존재이기 때문이다. 즉 인간은 하나님을 떠나서는 생각할 수 없는 존재이다. 따라서 사람의 죄도 하나님 앞에서 묻는 것은 당연하다. 기독교에서 묻는 죄가 보다 근원적이라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죄의 본질적인 뜻이 규정된다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기독교가 묻는 근본적인 죄는 무엇일까?

 

. 죄의 기원

 

죄의 기원을 찾지 못한 학자들은 죄가 인간의 영혼이 있기 전에 존재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죄는 분명히 사탄에게서 온 것이다. 그리고 사탄의 말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여 아담이 선악과를 먹음으로 시작되었다.

 

1. 천사가 타락하므로

천사가 타락하므로 죄가 시작되었다. 그래서 범죄한 천사들이란 말이 벧후2:4에 나타나 있다. 결국 범죄한 천사가 사탄이 되었고 그 사탄은 에덴동산에서 인간을 범죄케 하여 죄를 가져오게 하였다. 그래서 이러한 사탄을 가리켜 요일3:8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 함이니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죄는 사탄에게서 온 것이므로 사탄의 미혹을 받지 말아야 한다.

 

2. 아담의 불순종으로

성경은 세상의 죄의 기원을 에덴동산의 아담의 범죄에서부터 시작된 것을 말하고 있다. 하나님은 아담과 언약을 맺으셨다. 그 언약은 선악과를 먹는 날에는 범죄 하게 되고 범죄 하면 죽게 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아담은 이 언약을 깨뜨리고 마귀의 유혹에 따라 선악과를 먹음으로 범죄 하였고 범죄 한 후 죄가 세상에 들어오게 된 것이다.

 

. 죄의 정의

 

죄란 히브리어로 헤트(Het)’라고 해서 그 의미는 빗나간다는 뜻이 있으며 헬라어로는 하마르티아(Hamartia)’라고 하는데 그 의미는 활쏘는 사람이 화살을 목표에 맞추지 못하고 빗나간다라는 뜻이 담겨있다. 이같이 하나님의 뜻에 목표를 맞추지 못하고 항상 그 뜻에 빗나가게 행하는 인간의 불법적 행위의 모든 것이 죄가 되는 것이다.

죄의 한자어는 이다. 이 글자는 + 의 합성어로 네가지 아닌 것이 죄이다. 그렇다면 네가지 아닌 것은 무엇인가?

 

1. 3:18

2. 요일3:4

3. 요일5:17

4. 4:15-17

 

. 죄의 본질

 

1. 불신앙 - 하나님과 상관없이 살고자 하는 마음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 그것이 죄이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은 단순히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한다든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다든지 하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은 하나님께 사로잡힌 상태로 순종의 삶을 사는 것을 뜻한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자기를 분리시키고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의 삶을 사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 불신앙은 인간이 자기 자신을 하나님으로부터 분리시키고 하나님과 상관없이 사는 불순종의 삶인 것이다. 이것이 불신앙으로서의 죄이다.

 

2. 자만 - 하나님이 주인이 아니라 자신이 자기의 주인이 되고자 하는 마음

교만이란 하나님으로부터 자기를 분리시키고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인간의 태도를 가리킨다.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된 자기 자신을 하나님의 자리에 대신 서게 한다. 그리하여 인간이 자기 자신과 세계의 중심이 된다. 무한한 하나님이 있어야 할 자리에 유한한 인간이 대신 서서 자기 자신을 무한히 확장시키고자 한다. 이제 자기가 모든 것의 중심이 되었다. 따라서 인간은 모든 것을 자기 중심으로 생각하고 판단하게 된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이 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되고자 하는 것이 자만으로서의 죄이다.

 

3. 욕망 - 피조물의 한계를 뛰어 넘고자 하는 마음

욕망이란 하나님으로부터 자기를 분리시키고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인간의 내면적 성향을 말한다. 삶과 세계의 참된 중심으로부터 자기를 분리시킨 인간은 자기를 모든 것의 중심으로 삼으며 이제 모든 것을 자기의 것으로 소유하고자 하는 욕망에 사로잡힌다. 하나님의 계명의 한계 속에 머물지 않고 이것을 거부하고 자기가 모든 것의 중심이 될 때 인간은 무한히 자유로울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인간은 무한히 자유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한계를 알지 못하는 욕망의 노예가 되어 버린다. 인간은 이제 무엇이 충족되어도 만족할 줄 모르고 보다 더 큰 것, 새로운 것, 더 높은 것을 찾아 헤매게 되는데 이것이 욕망으로서의 죄이다.

 

. 죄의 종류

 

1. 원죄 :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죄의 근성.

5:12-19

 

2. 자범죄

1) 은밀한 죄 - 시기, 증오, 욕심, 욕정, 교만 등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죄.

90:8

2) 입술의 죄 - 저주, 욕설, 거짓말(속이는 말) 상처

3:13-14

3) 공개된 죄 - 겉으로 드러난 죄

5:19-21, 7:21-23, 15:19, 3:5-8, 1:28-32

 

 

. 죄의 현상

 

1. 59:2

2. 요일3:8

3. 5:21

4. 7:5

5. 7:8

6. 1:15

7. 3:12-13

8. 12:1

9. 8:34

10. 5:24-25

11. 8:5-8

 

. 죄의 보편성

 

성경은 모두가 죄인이라고 선언한다. Pascal이라는 철학자는 이 세상에는 두종류의 인간이 있다. 하나는 자기를 죄인이라고 생각하는 의인이 있고, 자기를 의인이라고 생각하는 죄인이 있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를 감추는 자들이 있는데 그것은 첫째 내가 저 사람보다 더 착하다는 착각 속에 빠져 죄를 상대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며, 둘째 최선을 다했다거나 최선이 모자랄 때 차선을 다했다는 생각 때문이고, 셋째 내가 악한 일보다는 선한 일을 더 많이 했다는 공리주의 사상 때문이다

 

3:9-11

요일1:8-10

 

. 죄의 무서움

 

처음에는 죄를 모르고 짓는다. 그러나 그 다음에는 알고 반복하여 짓는다. 그리고는 변명하면서 죄를 정당화하거나 합리화시킨다. 즉 죄는 한 번 짓기는 어려운데 한 번 짓고 나면 점점 죄책감도 느끼지 못하고 죄의 불감증 환자가 되고 만다. “배고픈 자의 코가 예민하다.”는 말이 있다. 가난한 자는 정의감이 살아 있어서 세상의 부조리에 예민하여 신랄하게 비판하며 정의를 부르짖지만 부자가 되면 둔해져서 세상은 다 그런 것이라고 얼버무려 말한다. 불감증이 되면 역사적으로 죄없는 시절이 있었더냐고 나의 죄를 일반화하게 된다.

 

9:39, 7:19, 3:4,5

1:21-22, 1:32

4:18

4:19

 

 

. 죄의 결과

 

1. 하나님으로부터의 단절

죄의 결과 중 가장 무서운 것은 하나님과의 단절이다. 인간의 최고의 복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과 개인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다. 인간 존재의 고귀함에 대한 주된 주장은 그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고 따라서 하나님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도록 되어있고 또한 마땅히 알아야만 한다. 그러나 죄때문에 우리는 더 이상 하나님과의 관계를 지속할 수 없게 되었다. 즉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었다. 현대인의 불안의 원인이 여기에 있다. 쾌락, 권력, 명예, 재물 등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 깊은 곳에 하나님과의 단절로부터 오는 공허함을 메우기 위함이다.

 

고후6:4

59:1-2

6:23

20:14-15

 

2. 자기에로의 속박

죄는 분리시킬 뿐만 아니라 노예가 되게 한다. 우리로 하여금 포로가 되게 한다. 죄는 단순히 잘못된 외적 행동이나 습관이 아니다. 죄는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내적 부패이다. 우리가 범하는 죄는 이 내적이고 보이지 않는 병이 외적으로 나타나는 것일 뿐이다.

 

12:33-35

7:21-23

17:9

5:19-21

6:17

3:1-12

 

3. 다른 사람과의 갈등

죄는 인간성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본성이다. 죄는 우리의 자아를 통제한다. 그래서 실제로 죄가 곧 자신이다. 따라서 우리의 모든 죄는 하나님이나 사람에 대한 자기 주장이다. 즉 하나님이나 다른 사람들 보다 자기를 더 주장하는 행동이라는 것이다. 십계명과 마22:37-40의 예수님의 가르침을 보면 우리는 하나님을 먼저 사랑해야 하고 그 다음에 이웃을 사랑해야 하고 자기 곧 나는 맨 마지막이다. 이것이 하나님이 정하신 순서이다. 그런데 죄는 이 순서를 바꾸어 버린다. 자기가 제일 먼저이고, 그 다음이 이웃, 그 다음이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아예 생각지도 않고 사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부모와 자녀, 남편과 아내, 고용주와 피고용주, 목사와 성도 등의 문제는 결국 자기주장이다. 모든 죄의 근본을 따져 보면 자기중심이 자리 잡고 있다. 따라서 자기주장을 버리고 자기희생을 할 수만 있다면 갈등은 끝이 날 것이다. 자기희생이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사랑이다. 죄는 소유하려고 하는데 비해 사랑은 나누어 주려고 한다. 죄의 특징은 소유하려는 욕구요, 사랑의 특징은 나누어주려는 욕구인 것이다.

20:1-4은 무엇에 대한 의무인가?

20:5-10은 무엇에 대한 의무인가?

예수님이 말씀하신 첫째 계명과 둘째 계명은 무엇인가?(22:37-40)

 

 

. 인간의 죄에 대한 해결책

 

1. 자구적 신앙의 길

사람들은 어떤 신도 위하는가?(17:23)

 

2. 무지 안에서 포기하다

사람들은 왜 기뻐하며 즐거워하며 소를 잡고 양을 죽여 고기를 먹고 포도주를 마 시는가?(22:13)

 

3. 윤리적 처방의 길

부자 청년은 왜 근심하며 돌아갔나?(19:16-20)

 

4. 운명론으로 돌림

5. 재물을 의지

6. 지식을 추구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첨부 파일
14 4월 11일 "성령론" 이기원 2018-04-11 300
13 4월 4일 "구원론" 이기원 2018-04-05 263
12 3월 28일 "속죄론" 이기원 2018-03-30 260
11 3월 21일 "기독론" 이기원 2018-03-22 209
10 3월 14일 "은혜론" 이기원 2018-03-15 243
9 3월 7일 "죄 론" 이기원 2018-03-15 367
8 2월 28일 "인간론" 이기원 2018-03-15 256
7 2월 21일 "섭리론" 이기원 2018-03-15 276
6 2월 14일 "창조론" 이기원 2018-03-15 240
5 2월 7일 "신 론" 이기원 2018-03-15 214
4 1월 31일 "성서론" 이기원 2018-03-15 257
3 1월 24일 "계시론" 이기원 2018-03-15 224
2 1월 17일 "종교론" 이기원 2018-03-15 292
1 2018년 1월 10일 기독교 교리 이기원 2018-03-15 29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