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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교리 교육

2월 28일 "인간론"
2018-03-15 19:44:49
이기원
조회수   257

7 인 간 론(人間論) 

 

󰁰 생각하기

1. 인간의 생의 의미와 목적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2. 가장 인간다운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인간은 누구인가?’ 이 질문은 곧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이기도 합니다. 인간이 자기됨을 알 때 비로소 인생은 의미와 보람이 있고 생기가 있게 됩니다. 그러나 인간이 자기 존재에 희미하면 할수록 삶은 무의미하고 결국은 동물 같은 삶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알고 있으면서도 순간순간 잊어버리는 이 본질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끊임없이 응답하고 확인해야만 합니다. 이런 매우 절실한 문제에 대하여 성경은 분명한 해답을 줍니다. 오늘은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해하기

 

. 인간론에 대한 성서적인 배경

 

성경에 나타난 인간이해는 한마디로 하나님 앞에 선 사람이다.”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이란 하나님을 떠나서는 결코 생각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이 기독교의 입장이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만이 제대로 인식될 수 있고 이해될 수 있다. 하나님을 믿든 그렇지 않든 인간은 하나님에 의해서 규정을 받는다. 그러면 성경에서 말하는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알아보자.

 

1. 인간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이다.

성경은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셨다고 선언한다.(1:26-27) 이 말은 인간이 동물이나 신의 존재로부터 발전되었거나 변형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으신 피조물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만일 진화론의 주장대로 인간의 생명이 동물로부터 발전되었다면 우리는 동물과 구별되는 인간의 가치와 고귀성에 대하여 말할 수 없으며 인간 정신의 숭고함에 대하여도 말할 수 없다. 인간은 결국 동물의 후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의 생명이 인격적인 하나님에게 있다고 볼 때 인간의 생명은 고귀성을 얻게 된다. 기독교는 인간의 생명을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와 같이 기독교의 인간이해는 하나님 중심주의적 인간이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주인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즉 인간은 하나님을 떠나서는 인간 존재의 의미와 목적 등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는 존재인 것이다. 인간이 하나님의 피조물이라는 말속에는 다음 두 가지 사실을 내포하고 있다.

1) 인간의 유한성 : 인간이 하나님의 피조물이라는 말은 인간은 유한한 존재라는 사 실을 의미한다. 인간은 누구나 죽는다는 것이 그 증거이다. 인간은 하루하루의 삶이 죽음을 향해 가고 있는 존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인간은 이러한 유한성 을 의식하여 불안에 사로잡혀 살아가게 된다. 그러나 인간은 결코 죽음에 삼킨바 되 지 않는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간은 죽음의 영 원한 지배아래 놓이지 않는다. 인간은 분명 유한한 존재이지만 죽음으로 인한 파멸 에로 운명 지어져 있지 않다.

2)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 : 성경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되 하나 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다고 말한다. 하나님의 형상의 의미는 무엇일까?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얼굴과 몸이 닮았다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을 알고 그와 교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영적인 존재라는 뜻이다. 즉 인간은 하나님께서 자유로이 말씀하시며 하나님께 자유로이 응답하는 존재이 다. 그러므로 진정한 인간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에 신실하게 응답하며 사 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원하시는 것은 단순한 메아리나 기계적인 반사가 아니라 자유롭고 기쁜 응답이다.

사람의 본분은 무엇인가?(12:13)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신 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하나님의 통치권을 보존하고 강화하도록 당신의 대리자로 삼으신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을 모든 만물 위에 뛰어나게 지으시고 모든 만물을 인간에게 주셨다.

1:26

8:5-6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는 것은 인간이 그의 진정한 정체성을 상호간에 그리고 다른 모든 피조물들과의 공존 속에서 찾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지녔기에 모두가 귀한 존재이다. 강한 자와 약한 자, 남자와 여 자, 유식한 자와 무식한 자, 어떤 인종차별도 허용되지 않는다. 오히려 다른 사람 들을 섬기며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는 것은 어떠한 상태나 조건이 아니라 목적을 향 한 운동, 즉 인간은 아직 실현되지 않은 삶의 완성을 향하여 끊임없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인간의 삶은 역동적이다. 그것은 앞을 향하여 나아가도록 되어있다. 인간 이 된다는 것은 우리가 명확하게 상상할 수 없고 완전히 실현할 수 없는 하나님 께서 이루실 미래에 대한 열린 마음을 갖는 것이다.

 

 

2. 인간은 죄인이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신 후 에덴 동산에서 복된 삶을 살도록 허락하셨다. 그리고는 최초의 언약을 맺으셨다. 그 언약은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언약이었다. 그러나 인간은 이 언약을 깨뜨리고 선악과를 먹는 불순종으로 타락하게 되었다. 타락의 결과 범죄하여 인간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되었다. 즉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은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형상은 왜곡되고 흐려지게 되어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죄 가운데 놓이게 되었다.

그러면 죄란 무엇인가? 우리 인간이 하나님과 다른 피조물들(他者)을 위해 창조된 것이라면 죄는 진정으로 타자인 그들과 우리가 본질적으로 관계 맺고자 하는 것에 대한 부정이다. 즉 하나님의 은혜를 거부하고 하나님, 인간, 자연에 대한 관계를 왜곡시키며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파괴시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인간과 맺으신 최초의 언약은?(2:17)

그 언약은 어떻게 파기가 되었습니까?(3:1-6)

2:16-17/3:4-5을 비교해서 읽어보면 죄가 무엇인지 분명히 알 수 있다.

1:28은 죄가 무엇이라고 하는가?

 

3. 인간은 구원받을 대상이다. 즉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이다.

기독교의 인간 이해는 인간이 죄인이라는 선언으로 그치지 않는다. 기독교는 인간에게 죄에 대한 책임을 묻고 그 죄에 대한 벌을 선포하는 것이 아니라 죄에 대한 고백을 요구하고 이 죄에 대한 용서를 선포한다. 인간이 받아야 할 벌을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감당하셨기 때문에 인간에게는 이제 죄의 용서가 가능하게 되었다. 따라서 기독교는 인간이 죄인이라는 진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은 하나님의 철저한 사랑의 대상이며 구원의 가능성, 참된 생명의 가능성이 그 앞에 열려져 있다고 말한다. 이것은 구원의 가능성이 인간에게 있다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에게만 있다는 것을 말한다.

 

. 관계성을 가진 인간

 

인간은 위에서 살펴본대로 이 세상 가운데 홀로 내버려 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이 세상 만물(他者)과의 관계 속에서 의미를 갖도록 창조하셨다. 그러므로 인간은 이 관계성을 무시하거나 잃어버릴 때 인간으로서의 참다운 삶을 살아갈 수 없다.

 

1. 하나님과의 관계는 어떠해야 할까?

12:30

고전10:31

 

2. 인간과의 관계는 어떠해야 할까?

12:31

고전10:32-33

 

3. 자연과의 관계는 어떠해야 할까?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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