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회공과
2025 주님과 함께하는 부활 – 부활의 참된 기쁨 속에 삽시다.
누가복음 24:36-43
♣ 여는 나눔 <찬송가 : 161, 171장>
우리의 신앙은 감정이 아니라 무엇에 기초를 두어야 합니까?
♣ 말씀 속으로
우리가 정말 너무 기쁜 일을 만나면, 그것을 믿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제자들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을 때, 제자들은 너무 기뻐서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믿지 못했습니다. 본문은 단순히 ‘너무 기뻐서’라고 말씀하지만, 거기에는 엄청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분명 제자들에게는 예수님의 부활 사건이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사실은 그렇게 놀랄만한 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면 붙잡히시고 고난 당하시며, 죽음 당하실 것이며, 사흘 만에 살아나실 것이라고 세 번이나 거듭하여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그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또한 제자들은 이미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증거들은 넘쳐났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직접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뵈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도 여인들의 말을 듣고 무덤에 달려가 비어 있음을 보았습니다. 그렇게 부활의 증거들이 많은데도 그들은 너무 기뻐서 믿지 못했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면 무엇이 그들로 믿지 못하게 했을까요? 그것은 바로 감정입니다. 너무나도 간절히 바라던 바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믿지 못하게 만드는 감정의 속임수라는 것입니다. 때로는 우리의 감정이 우리를 속일 때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감정에 신앙의 뿌리를 두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믿음은 감정이 아니라 말씀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흔들림이 없습니다. 제자들이 부활하신 주님을 뵙고도 주님을 신뢰하지 못한 이유는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말씀에 기초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말씀을 기억하고, 말씀을 깨달았을 때 제자들은 말씀대로 부활하신 주님으로 인해 기쁨이 회복되었습니다. 말씀이 우리 안에서 회복될 때 참된 기쁨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신앙을 감정 위에 세우지 맙시다. 감정에 이끌린 기쁨은 일시적이지만, 말씀에 기초한 기쁨은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참된 기쁨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부활을 감정이 아닌 우리의 신앙으로 받아들이고 고백하며 주님과 함께 부활의 참된 기쁨 속에 사시기를 바랍니다.
♣ 주간미션
말씀에 기초한 신앙으로 영원한 기쁨 속에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삶이 됩시다.
♣ 함께 기도합시다.
1. 우리의 믿음이 말씀 위에 세워지는 신앙이 되게 하옵소서.
2. 말씀에 기초한 기쁨으로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기쁨 속에 살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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