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남 아침편지
☆ 가남 아침 편지 ☆
(2025년 11월 25일 화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며, 산발적인 비나 눈이 내리겠다고 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나쁨'입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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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
초등학교 때부터 맞벌이 부모 가정에서 자라며 집안일을 혼자 도맡아 해야 했던 한 여자가 상담가를 찾아와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녀는 직장생활을 하는 아빠, 엄마를 대신해 자신과 동생을 챙기고 학업을 이어 나가는 과정에서, 부모님의 칭찬을 들은 적도, 인정을 받은 기억도 없었습니다.
“부모님은 저를 돌볼 시간이 부족했고, 두 분 사이도 극도로 안 좋았어요. 제 앞에서 소리를 지르며 죽일 듯이 싸우다가 엄마는 몇 번 가출도 하셨고, 어쩌다가 괜찮아지면 저한테 잘해 줬지만, 항상 그때뿐이었습니다. 그때마다 제 마음은 절망적이면서도 필사적이었던 것 같아요.”
상담가는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사랑받지 못할 존재 여서가 아니고, 당신이 어딘가 결함이 있는 존재 여서도 아니고, 당신이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존재인 것도 아닙니다. 그냥, 운이 좀 좋지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젠 이렇게 말해 보세요. 그때는 그랬고, 지금은 다르다. 지금의 나는 타인과 안정적인 관계를 맺어도 충분할 만큼 적당히 불완전하고, 적당히 완전하다. 어쩌면 예전의 그들은 최선을 다했을 것이다. 나는 현재의 나와 나의 사람들을 지키겠다.” 실제로 그녀는 부모님에게 받았던 소외감을 아이들에게 느끼지 않게 하려고 늘 더 노력하는 다정한 부모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늘 부족함을 채우려고 노력하는 당신에게 스스로 칭찬해 주는 것은 어떨까요? ‘그래 잘하고 있어, 그동안 참 잘해 왔지. 다른 건 다 몰라도, 그건 내가 알지.’ –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중에서 –
어린 시절의 무관심, 상처, 실패 등은 당신의 뇌와 마음에 큰 상처를 입힙니다. 하지만 과거에 잘못된 과정으로 실패했다고 미래의 삶도 실패여야만 할까요?
🔶 오늘의 명언
“가장 용감한 행동은 자신을 위해 생각하고 그것을 외치는 것이다. 큰 소리로.” – 가브리엘 샤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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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나지 않는 사람 🔶
“자신이 멀리할 수 있는 유혹의 자리를 떠나지 않는 사람은 여전히 자신의 죄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 짐 엘리프
“A man who will not flee the setting of his temptation when he is able still loves his sin.” - Jim Elliff
바울은 로마서 6장 14절에서 죄가 우리를 주관하지 못하게 하라고 권면하며 유혹을 피하고 의를 좇는 삶을 가르치셨습니다. 마음속에 남아 있는 죄와 유혹은 우리의 영혼을 묶는 쇠사슬과 같습니다.
그 쇠사슬을 끊기 위해서는 의도적으로 회피하고 하나님께 의지하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유혹에서 멀어질 때, 영혼은 자유와 평안을 맛보고 하나님의 빛을 더 선명히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 순간 스스로를 지키고, 죄의 유혹을 멀리하며 거룩함을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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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한 구절 🔶
💖 고린도후서 5:15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
And he died for all, that those who live should no longer live for themselves but for him who died for them and was raised again.(2Corinthians 5:15)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으로 구원받은 우리는 이제 다른 모습으로 살아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가 과거처럼 자신을 위해 살던 삶으로 돌아가지 말고 예수를 위해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과거의 습관에 따라 육신의 소욕을 위해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땅에서의 삶은 천국에서의 삶을 준비하는 시간이 돼야 합니다. 육신의 것은 결국 썩어 없어질 것이지만 하늘의 것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육신의 소욕이 아닌 하늘의 약속된 상급을 위한 삶이 돼야 합니다. 과거에는 나의 만족을 추구하며 살았다면 이제는 주님의 뜻을 나의 뜻으로 삼고 살아가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주를 위해서 하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삶은 일부만이 아니라 전부가 주를 위한 삶이 돼야 합니다. 그것이 주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이유입니다. 과거의 모습을 버리고 주를 위해 삽시다. 오늘 나는 어떻게 주를 위해 살 것인지 성령의 도우심을 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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