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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남 아침편지

2025년 11월 14일(금) 가남 아침편지
2025-11-14 04:34:09
김영돈 목사
조회수   40

가남 아침 편지

(20251114일 금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입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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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완성의 아름다움 ♣♤

미완성이라고 하면 누구도 쉽게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미완성이기에 때로는 더욱 가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가곡의 왕이라 불리며 마왕, 송어 등 작곡했던 프란츠 페터 슈베르트는 미완성 작품을 몇 남겼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교향곡 제8b 단조의 미완성 교향곡입니다.

보통 교향곡은 4악장으로 구성되지만, 슈베르트가 25세에 작곡을 시작한 미완성 교향곡은 3악장 중간에서 끝납니다. 작곡을 시작하고 요절할 때까지 6년이란 세월이 있었고, 그사이 다른 걸작품도 많이 완성한 슈베르트가 이 곡을 왜 끝까지 미완성으로 남겼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미완성인 상태임에도 완전한 걸작으로 칭송받고 있습니다.

무언가 모자라더라도 낙심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완성되고 완전한 것에서 얻으려고만 하지 않고 오히려 그 빈터에 씨를 뿌리고 꽃을 피워 그 꽃을 다른 사람과 나눌 수 있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바로 그 마음을 통해 미완성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모든 미완성을 괴롭게 여기지 말라. 미완성에서 완성에 도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므로 신은 일부러 인간에게 수많은 미완성을 내려주신 것이다.” 아놀드 하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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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심 어린 감사 🔶

지혜로운 자는 자신이 살아온 과거에 대해 진심 어린 감사를 합니다.” - 그래디 넛

“The wise man gives proper appreciation in his life to his past.” - Grady Nutt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의 과거를 단순히 회상하지 않고, 그 모든 순간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하며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실수와 실패조차도 하나님의 교육과 훈련 안에서 의미 있는 경험으로 바뀝니다.

바울은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8)고 권면하며, 모든 삶의 순간에 감사를 표현할 것을 가르칩니다. 과거를 돌아보고 감사할 때, 우리는 후회와 원망 대신 평안과 성숙을 얻습니다.

또한 감사하는 마음은 현재와 미래의 삶을 하나님께 의지하며 살아가도록 인도합니다. 진정한 지혜는, 이미 지나간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선하심을 발견하고 감사할 줄 아는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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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한 구절 🔶

💖 역대상 14:17 “다윗의 명성이 온 세상에 퍼졌고 여호와께서 모든 이방 민족으로 그를 두려워하게 하셨더라.”

So David's fame spread throughout every land, and the LORD made all the nations fear him.(1Chronicles 14:17)

옛말에 호사유피 인사유명(虎死留皮 人死留名)’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뜻입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은 입신양명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그러나 내가 노력한다고 해서 다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은 다윗의 이름과 업적이 널리 알려져 모든 이방 민족이 그를 두려워했다고 말합니다. 다윗은 어떻게 이를 이루었을까요. 다윗은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기 위해 애쓰지 않았고 명예를 추구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항상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두며(삼하 6:21~22)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 뜻에 순종했습니다. 다윗이 한 일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순종하는 것이었습니다.(대상 15:16) 그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것뿐인데 하나님은 그를 높이셨고 세상의 모든 이방 민족의 두려움의 대상이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지금 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말씀에 순종해 주님께서 베푸시는 은혜를 경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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