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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남 아침편지

2025년 12월 12일(금) 가남 아침편지
2025-12-12 04:57:44
김영돈 목사
조회수   7

가남 아침 편지

(20251212일 금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날씨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흐리고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울산에는 비나 눈이 내리겠다고 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입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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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멈춰 있던 시간 ♣♤

199911, 일본 나고야 니시구에서 32살 주부 다카바 나미코 씨가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날 집 안에는 두 살 아들 코헤이 군도 함께 있었습니다. 사건 이후 남편 사토루 씨와 아들은 이사를 했습니다. 그러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살해 현장을 26년 동안 그대로 보존하였습니다.

현관 바닥의 혈흔도 지우지 않았고 그 공간을 유지하기 위해 지급한 월세는 한화 약 2억 원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남편 사토루는 장기 미제 사건 피해자 유족들과 함께 공소 시효를 철폐하기 위한 운동을 주도했고, 이는 2010년 일본의 살인죄 공소 시효 폐지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멈춰 있던 사건의 극적으로 해결된 것은 경찰의 재수사와 DNA 기술 발전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경찰은 현관에 남은 범인의 혈흔 DNA를 단서로 수만 명을 조사하면서 용의자를 좁혀나간 결과 26년 만에 피의자를 체포하게 되었습니다.

충격적이게도 체포된 사람은 남편 사토루의 고등학교 동아리 동급생이었습니다. 사건 이후 멈춰 있던 남편과 아들의 시간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순간이었습니다.

때로는 절대 끝이 보이지 않는 듯한 일에 한없이 매달려 발버둥 쳐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붙들어 온 마음은 어느 순간 방향을 찾고 결과로 이어집니다.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우리 삶을 움직이는 큰 원동력입니다.

🔶 오늘의 명언

포기하면 그 순간 경기는 끝나는 겁니다.” 이노우에 다케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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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들리기 마련입니다. 🔶

결단과 확신이 없는 사람은 유혹에 흔들리기 마련입니다.” - 토마스 아 켐피스

“A person who lacks resolution and certainty is tossed about by temptations.” - Thomas a Kempis

결단과 확신이 없는 사람은 바람 앞의 촛불과 같습니다. 마음이 흔들리면 작은 유혹에도 쉽게 넘어갑니다. 성경은 믿음과 분별을 통해 굳건히 서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확신을 가진 사람은 시련과 유혹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결단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하나님께 맞추는 의지입니다. 우리가 매일 믿음으로 결단하며 살아갈 때, 유혹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삶을 경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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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한 구절 🔶

💖 요한복음 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Peace I leave with you; my peace I give you. I do not give to you as the world gives. Do not let your hearts be troubled and do not be afraid.(John 14:27)

오늘날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마음의 평안과 안식인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이 불안해하며 조급하게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조금 더 가지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지치고 분노하며 때론 절망합니다. 노력 끝에 원하는 것을 갖게 되면, 이젠 그것을 잃게 될까 불안해하기 시작합니다. 그렇다면 차라리 조금 덜 가지더라도 마음의 평안을 택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세상은 우리에게 두려움과 불안을 가져다줍니다. 그러나 주님이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것은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며,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29:11)입니다. 우리가 누리는 평안은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참된 평안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영원한 평안입니다. 이러한 평안은 세상의 평안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으로 어느 누구도 빼앗을 자가 없습니다.(16:22) 진정한 마음의 평안을 누리기를 원한다면 필요한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그분이 평안을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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