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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남 아침편지

2025년 6월 13일(금) 가남 아침편지
2025-06-13 04:55:55
김영돈 목사
조회수   13

가남 아침 편지

(2025613일 금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대체로 흐리겠고, 밤부터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비와 바람이 매우 강해지겠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입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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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려운 방향 ♣♤

어린 시절, 자전거 타기에 여러 번 실패했습니다. 넘어지는 게 두려워 균형 잡는 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 대학생이 되어 다시 자전거를 배우던 중, 선생님께서는 넘어지는 쪽으로 핸들을 돌려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쉽게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일부러 넘어질 쪽으로 핸들을 돌리라는 말이 낯설고 두려워 고집스럽게 내 방식대로 시도했지만, 계속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결국 선생님의 조언을 따라보기로 했습니다. 넘어지는 쪽으로 핸들을 돌리자 놀랍게도 균형을 되찾고 자전거를 탈 수 있었습니다.

익숙해질 때까지 두려움은 여전했지만, 때로는 두려운 쪽으로 몸을 내밀어야만 비로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두려움과 어려움 앞에서 우리는 종종 뒤로 물러서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진정한 탈출구는 바로 그 길을 지나가는 데에 있습니다. 넘어질 것 같은 순간에도, 넘어지는 쪽으로 몸을 내밀 때 우리는 균형을 잡고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유일한 탈출구는, 그 길을 통과하는 것이다.” 로버트 프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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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울뿐인 평화 🔶

죄인이 누리는 허울뿐인 평화는 자신의 행복을 아는 것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위험을 모르는 데서 비롯됩니다.” - 토마스 왓슨

“The seeming peace a sinner has is not from the knowledge of his happiness but the ignorance of his danger.” - Thomas Watson

죄인이 누리는 허울뿐인 평화는 자신이 처한 위험을 깨닫지 못하는 무지에서 오는 일시적인 위안일 뿐입니다. 잠시나마 평온함을 느끼지만 그 속에는 언제나 무너질 수 있는 불안정한 기반이 존재합니다.

진정한 평화는 자신의 죄와 그로 인한 위험을 깨닫고 그 속에서 하나님의 용서와 구원을 발견할 때 비로소 찾아옵니다. 죄를 아는 자는 그 죄의 대가를 두려워하지만 동시에 그 죄에서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경험합니다.

우리가 진정한 평화를 찾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위험을 깨닫고 십자가 주님께로 나아가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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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한 구절 🔶

💖 사도행전 21:13 “바울이 대답하되 여러분이 어찌하여 울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느냐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당할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하니.”

Then Paul answered, “Why are you weeping and breaking my heart? I am ready not only to be bound, but also to die in Jerusalem for the name of the Lord Jesus.”(Acts 21:13)

사도 바울은 수많은 역경을 이기고 승리하며 신앙의 위대함을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사도행전을 읽으면 힘이 생기고 신이 납니다. 우여곡절 끝에 예루살렘에 도착한 바울과 일행은 예루살렘 성도들로부터 환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 지도자들은 염려가 더 컸습니다. 왜냐하면 바울로 인해 더 큰 박해가 올지도 모른다는 염려 때문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미 예루살렘에 들어오기 전 죽음을 각오했습니다. 하지만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오직 유대인이 예수를 믿게 하는 데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살아도 주를 위해, 죽어도 주를 위해 살았습니다. 내 모든 삶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한다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삶을 살 것입니다. 오늘도 나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만이 증거되는 복된 삶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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