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남 아침편지
☆ 가남 아침 편지 ☆
(2025년 7월 15일 화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며 비가 내리겠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입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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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연함에 대한 소중함 ♣♤
두 그루의 나무가 있었습니다. 한 그루는 키도 크고 나뭇잎도 무성했지만 그 옆에 있는 나무는 키도 작고 가지도 나약해서 불평이 많았습니다. “저 큰 나무 때문에 햇빛을 못 받아서 나는 제대로 자라지 않는 거야. 저 나무가 없었다면 나도 멋지게 자랄 수 있을 텐데… 정말 나에게 피해만 주는군!”
그러던 어느 날, 나무꾼이 그곳을 지나갔습니다. 작은 나무는 나무꾼에게 도끼로 큰 나무를 잘라 없애 달라고 했습니다. 작은 나무의 소원대로 큰 나무가 나무꾼의 도끼에 찍혀 넘어지자, 작은 나무는 매우 기뻐했습니다. 이제 멋지게 자랄 수 있겠다고 환호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작은 나무가 쓰러져버렸습니다. 그늘이 되어 주고 바람막이가 되어 주던 큰 나무가 없어지자 뜨거운 햇볕과 세찬 바람을 견디지 못한 작은 나무는 쓰러져버린 것입니다.
사람들은 당연하게 누리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모르고 살아갑니다. 바람, 공기, 햇빛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것부터 사소해 보이는 모든 것들에 대해서 말입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도 마찬가지일 때가 있습니다. 내 곁에 있을 때는 소중함을 전혀 모르다가, 이내 곁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때 그 소중함에 대해서 깨닫게 됩니다.
🔶 오늘의 명언
“행복을 두 손안에 꽉 잡고 있을 때는 그 행복이 작아 보이지만, 그것을 풀어준 후에는 비로소 그 행복이 얼마나 크고 귀중했는지 알 수 있다.” – 막심 고리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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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혀와 입 🔶
“우리의 혀와 입이 하나님의 일과 하늘의 것들을 말하는 것보다 더 합당한 것이 또 있을까요?” - 존 번연
“Is there anything more worthy of our tongues and mouths than to speak of the things of God and heaven?” - John Bunyan
잠언 18장 21절은 “생명의 권능이 혀에 있나니 그를 사랑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말은 생명과 죽음을 좌우하는 힘이 있기에,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만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의 입은 진리와 사랑, 격려와 소망을 전하여 세상을 변화시키는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말이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축복의 통로가 되도록 항상 깨어 기도하며 스스로를 경계해야 합니다. 결국, 우리의 혀와 입은 하나님의 일을 말할 때 가장 합당하고 존귀한 도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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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한 구절 🔶
💖 고린도전서 1:22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Jews demand miraculous signs and Greeks look for wisdom.(1Corinthians 1:22)
유대인과 헬라인이 추구하는 공통점은 겉으로 드러나는 것을 원한다는 것입니다. 표적을 구하는 것도 당장 내 눈앞에 뭔가가 드러나는 것을 요구하고, 세상의 지혜도 당장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확연히 드러내는 지혜를 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는 눈에 당장 보이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의 상식도 뛰어넘는 것입니다. 심지어 3년 동안 예수님 곁에 있었던 제자들도 예수님의 대처 방식을 이해하지 못했고 하나님의 지혜임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을 때야 비로소 하나님의 뜻을 조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3년간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던 것과 십자가와 부활 사건을 통해 퍼즐이 맞춰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는 지혜 즉 하나님의 뜻은 십자가에서 예수님의 연약함을 통해 하나님의 강함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으로 바뀌어 나타났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은 하나님의 영광으로 바뀌어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영원한 생명은 죽음을 통해 나타나며 하나님의 영광은 고난을 통해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힘들고 어려울 때 하나님의 지혜가 발휘되는 중이라는 생각의 전환이 일어나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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