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남 아침편지
☆ 가남 아침 편지 ☆
(2025년 5월 30일 금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입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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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릿소 이야기 ♣♤
요즘은 농기계가 대부분의 농사일을 대신하지만, 예전엔 소가 가장 든든한 일꾼이었습니다. 논밭을 갈고, 마을을 오가며 짐을 나르던 소는 사람들과 함께 고된 하루를 묵묵히 견뎠습니다. 소는 혼자 일할 때 ‘호릿소’, 둘이 함께 멍에를 메고 일할 땐 ‘겨릿소’라 불렸습니다. ‘겨릿소’란 ‘겨리’를 끄는 소라는 뜻인데, ‘겨리’는 소 두 마리가 함께 끄는 쟁기를 말합니다.
땅을 깊이 갈거나 험한 밭을 일굴 때면 겨릿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했습니다. 그럴 때면 일에 익숙한 소와 막 배우기 시작한 소를 나란히 멍에에 묶었습니다. 사람들은 경험 많은 소를 ‘안소’, 배우는 소를 ‘마랏소’라 불렀습니다. 마랏소는 안소 곁에서 함께 걸으며 조금씩 일을 배워나갔습니다.
쟁기질할 때면 농부는 회초리를 안소 쪽에 들었습니다. 안소만 제자리를 잘 지키면, 마랏소는 자연스럽게 따라왔기 때문입니다. 그 회초리는 혼내기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안소를 믿는다는 표시였습니다. 결국 농부의 손에 들린 회초리는 깊은 믿음이었습니다.
경험 많은 이가 길을 밝히면 배우는 이가 그 빛을 따라 그냥 걷습니다. 어려운 길도 함께 걸으면 두렵지 않고, 서로를 존중하며 마음을 나눌 때 그 마음은 더욱 깊어져 서로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우리의 믿음은 표현함으로써 자랍니다. 믿음을 깊게 하기 원한다면 반드시 그 믿음을 나누어야 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행동해야 합니다.” – 빌리 그레이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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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은 땅을 딛고 눈은 항상 천국을 향하고 🔶
“그리스도인의 본분은 발은 땅을 딛고 눈은 항상 천국을 향하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 매튜 헨리
“Our duty as Christians is always to keep heaven in our eye and earth under our feet.” - Matthew Henry
우리는 땅에서 하늘을 사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이 땅에서 보냄을 받은 사명대로 살아가지만 언제나 시선은 하늘을 향해 있어야 합니다. 땅에서 하늘을 주목하며 하나님 나라의 삶의 원리를 따라 사는 것입니다.
하늘을 바라봐야 내 신앙생활의 목표가 무엇이고 내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알 수 있고 지금 내가 어디에 서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 땅에서 부의 확장과 성공만이 삶의 목표가 아님을 깨닫게 되고, 보다 견고한 실체가 될 영원한 것을 향해 눈을 돌리는 삶의 태도를 가지게 됩니다. 세상에 있지만 하늘을 사는 구별된 그리스인의 삶의 모습을 살아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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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한 구절 🔶
💖 갈라디아서 4:4~5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But when the time had fully come, God sent his Son, born of a woman, born under law, to redeem those under law, that we might receive the full rights of sons.(Galatians 4:4~5)
구약시대 왕은 자기 백성을 적의 공격에서 보호하고 평화롭게 살도록 통치했습니다. 지혜롭고 용감한 왕이 통치하면 백성들은 행복했습니다. 반면 욕심 많은 왕이 통치하면 백성들은 고통스러웠습니다. 왕이 누구냐에 따라서 나라의 운명이 결정되었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구약시대 왕은 하나님의 통치를 보여주지 못하고 타락하고 말았습니다. 여러 왕조가 들어섰지만 타락의 정도가 더해졌습니다. 그러다가 신약시대에 비로소 완전한 왕이 오셨습니다. 그분은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통치하십니다. 나는 지체가 되어 주님의 통치를 받는 중입니다. 어렵고 힘든 일이 있어도 주님은 나의 문제를 간섭하셔서 선하게 이끄십니다. 주님의 선한 능력을 믿고 완전한 통치를 간구합시다. 나의 문제를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이 되도록 이끄시길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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