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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남 아침편지

2025년 5월 13일(화) 가남 아침편지
2025-05-12 23:16:06
김영돈 목사
조회수   5

가남 아침 편지

(2025513일 화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으나 맑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온 차이가 크다고 하오니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입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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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 올리기 ♣♤

가끔 인생에서 숨이 막힐 듯한 순간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평범하게 사는 것이 어느새 잘못된 일처럼 여겨지고, 있는 그대로의 내가 왠지 매우 부족한 사람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특히 결혼을 준비할 때면 외모, 나이, 재산, 학력, 직업, 연봉뿐만 아니라 부모님 노후 준비까지 따지는 것이 기준처럼 여겨지는 게 현실이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그런 삶을 살고 있지 않습니다. 그저 묵묵히 소박한 하루를 살아가고 있을 뿐입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자꾸만 평균을 위로 끌어올리고자 합니다. 마치 그것이 모두의 기준인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다 보면 남에게 어떻게 보일지가 가장 중요한 현실이 되고, 자신을 바라보는 눈높이도 점점 더 높아만 지게 됩니다.

평균은 절대적인 숫자나 기준이 아닙니다. 억지로 기준을 높이려 애쓰지 마세요. 지금의 나, 지금 나의 일상도 충분히 의미 있는 평균이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의 평범한 하루가 바로, 세상을 이루는 가장 소중한 평균임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의 명언

다른 사람들의 비현실적 기준에 당신 자신을 끼워서 맞출 수도 있겠지만, 이를 무시하고 당신 그대로의 모습으로 행복하게 사는 데 집중할 수도 있다.” 제프 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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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파하는 강단 🔶

십자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세상에 전파하는 강단이었습니다.” - 어거스틴

“The cross was a pulpit, in which Christ preached His love to the world.” - Augustine

십자가는 단순한 처형의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이 가장 강력하게 선포된 자리였습니다. 십자가를 통해 우리는 내가 죄인임을 깨닫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는 길을 발견합니다.

복음은 바로 그 십자가에서 시작되며, 세상에 전해지는 가장 유일하고 강력한 메시지가 됩니다. 십자가는 매일의 삶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샘물과 같고, 자기를 부인하는 '자기 형벌'의 도구이며, 거룩한 삶을 향한 중심이 되어 끊임없이 나를 돌아보게 만듭니다.

결국 십자가는 기독교의 처음이자 모든 것이며, 하나님의 사랑이 오늘도 세상 가운데 선포되는 살아 있는 강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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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한 구절 🔶

💖 시편 103:19 “여호와께서 그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의 왕권으로 만유를 다스리시도다.”

The LORD has established his throne in heaven, and his kingdom rules over all.(Psalms 103:19)

우주와 자연은 스스로의 힘으로 움직이고 있을까요.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지금도 붙들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주뿐만 아니라 나의 인생도 다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스리는 것을 섭리라고 하는데 세 가지 개념입니다. 보존과 통치와 협력입니다. 보존은 자연법칙을 통해서 이 세상을 붙잡고 계십니다. 이 세상이 멸망하지 않는 이유와 질서 있게 유지되는 이유도 보존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통치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능력으로 온 세상 만물을 지금도 통치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온 만물의 주인이요 왕이십니다. 왕이신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붙드시고 능력으로 통제해 나가십니다. 협력은 하나님께서 독재자가 아니라 인간의 자유의지를 모두 사용하셔서 일해 가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나의 인생을 섭리합니다. 섭리는 하나님의 관여입니다. 믿음에서 떨어지지 않게 보존하는 일입니다. 우연한 사건까지도 협력해서 선을 이룹니다. 나의 인생을 그저 놔두시지 않고 통치하고 다스리십니다. 하나님 안에서 우리 모두 평안한 하루를 보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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