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말씀묵상
성경적인 신앙생활
▣ 찬송 : ‘생명 진리 은혜 되신’ 462장(통517)
▣ 신앙고백 : 사도신경
▣ 본문 : 데살로니가후서 3:6~18
▣ 말씀 : 바울 사도는 고난을 당한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향하여 힘써 기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사실 그리스도인이 살 수 있는 길은 영적으로 깨어 기도하고 말씀을 붙드는 것뿐입니다. 그런데 인간은 사회적인 존재이며 공동체를 등지고 살 수가 없다는 한계에 부닥치게 됩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균형 잡힌 신앙생활을 하기가 어려운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사도는 성경적인 생활을 하라고 가르쳐 준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바른 성경적인 가르침에서 벗어난 자들을 멀리하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게으르게 행하고 전통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자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이 사람들은 이미 교회의 정상적인 행렬에서 떠난 사람들을 말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양떼들을 인도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교회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때로는 바른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다른 소리를 따라가는 자들이 발생합니다. 그러기에 바울 사도는 신앙이 약한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서 데살로니가에 있었던 영적인 이탈자들의 무질서한 생활을 용납하지 말라고 했던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정상적인 노동 생활을 중요하게 여기라고 했습니다.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는 말씀을 보면 아마 그 당시에 일은 하지 않고 남에게 기대어 사는 사람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기도를 한다거나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는 핑계를 대면서 남의 집에 피해를 주었던 것입니다. 올바른 신앙을 가진 사람의 특징은 정상적인 생활에 익숙합니다. 그래서 사도는 “조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고 했는데 이것은 일하면서 자기 손으로 먹고사는 정상적인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하라는 뜻입니다. 기독교 신앙은 결코 육체적인 것이라고 천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경적인 바른 신앙은 죄를 짓는 일이 아니라면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생활을 동반하게 됩니다.
바울 사도는 성경적인 생활을 하다가 낙심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바른 신앙생활을 하는데도 기도 응답이 오지 않을 때가 있다는 사실을 종종 경험합니다. 이렇게 되면 신앙생활의 활력이 떨어지면서 낙심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도는 성경적인 신앙생활을 하면서 결과가 빨리 나타나지 않아도 실망하지 말 것을 강조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가시적인 결과에 목표를 두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가고 밝혀 가는 데 목표를 두면 결코 신앙이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신실하신 하나님은 인내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우리를 반드시 축복해 주십니다. 참된 신앙생활은 평강의 주님께서 함께하신다는 것을 느끼며 사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속에 갈등이나 불안이 있어도 주님께 기도하면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주시는 평강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선한 목자이신 주님께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고 계신다는 증거입니다.
▣ 기도 :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바른 성경적인 가르침에서 벗어난 자들을 멀리하고, 정상적인 노동 생활을 중요하게 여기며, 신앙생활을 하면서 낙심하지 않는 성도가 되게 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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