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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026년 8월 30일 목회칼럼
2026-08-28 16:04:42
김영돈 목사
조회수   34

고난 속에서도 피어나는 기쁨

우리는 흔히 기쁨을 “고난이 없는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기쁨은 환경이 주는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흘러나오는 은혜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사람은 고난이 사라져서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믿기에 기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고난이 믿는 자를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사람으로 빚어가는 도구가 됩니다.

고난은 우리를 불행하게만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면, 고난은 인내를 낳고, 인내는 연단을 이루며, 연단은 소망을 이루게 합니다. 이 소망은 결코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마음에 성령님께서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고난은 절망의 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깨닫게 하는 은혜의 통로입니다.

거듭난 사람은 고난을 만날 때 세상 사람과 다르게 반응합니다. 세상은 고난 앞에서 원망하고 포기하지만, 하나님의 자녀는 고난 속에서도 주님을 바라봅니다. 눈물 가운데서도 주님의 뜻을 구하고, 흔들리는 순간에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붙듭니다. 이것이 거듭난 삶의 참된 모습입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실 때 고난을 제거하는 방식만 사용하시는 것이 아니라, 고난을 통과하게 하셔서 더 깊은 믿음과 더 단단한 소망을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오늘도 삶의 자리에서 고난을 피할 수 없다면, 그 고난 속에서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눈물은 흘릴 수 있어도 믿음은 놓지 마십시오. 환경은 흔들릴 수 있어도 소망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고난 중에도 우리를 기쁘게 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그 기쁨은 결국 우리를 하나님께 더 가까이 이끌어 줍니다. 고난 중에도 기뻐하는 삶은 강한 사람의 특권이 아니라, 주님께 붙들린 사람의 은혜입니다. 오늘도 우리 마음에 성령으로 부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의지하며, 어떤 형편 속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거듭난 성도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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