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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말씀묵상

2026년 6월 12일(금) 매일말씀묵상
2026-06-12 04:40:10
김영돈 목사
조회수   2

깨달음의 기쁨

찬송 :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94(10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느헤미야 83~12

말씀 :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 자리에 정체되지 않고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우면서 하나하나 알아가는 기쁨도 큽니다. 그런데 더 근원적이고 본질적인 기쁨을 주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을 때입니다. 세상의 지식을 알아가는 것도 많은 유익함을 주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혼의 문제를 다루고 있어 내 삶을 변화시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삶의 이정표가 되고 우리 생각과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이스라엘 민족 부흥 운동의 핵심도 하나님의 말씀에 있었습니다. 그들이 그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반응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말씀이라도 우리가 믿음으로 반응하지 않으면 역사는 나에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나 말고 남편이 들었으면 좋겠네’ ‘김 집사가 좀 들었으면 좋겠네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나를 그저 비껴가는 교훈에 불과할 것입니다.

또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하나의 윤리·도덕적 교훈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 역시 말씀의 능력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책망하고 찌르는 말씀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들일 때 내 삶에 영적인 변화가 생깁니다.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이미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준비가 돼 있었습니다. 에스라가 먼저 위대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높여 드릴 때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을 외쳤습니다. 아멘은 우리 믿음의 동의를 의미합니다. 이어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했습니다. 바로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마음과 절대복종하는 마음을 의미합니다.

또 하나 아주 중요한 포인트는 에스라와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읽고 레위인들이 그 말씀을 해석하자 백성들 모두가 눈물을 흘린 것입니다. 이 울음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았음에 대한 후회요 회개의 눈물이었습니다. 그 눈물은 슬픔의 눈물이었을 뿐 아니라 기쁨의 눈물이었을 것입니다. 전에는 말씀을 알아도 안 것이 아니었고 들어도 그 뜻을 몰랐으니 얼마나 답답했을까요. 그렇게 말씀을 이해함에서 오는 깨달음의 기쁨은 너무나 컸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삶은 단순히 말씀을 많이 아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에 믿음으로 반응하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 가정에도 말씀에 대한 깨달음의 기쁨과 믿음으로 반응하는 결단이 있길 소망합니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배우고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고 묵상하면서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가정이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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