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남 아침편지
☆ 가남 아침 편지 ☆
(2026년 5월 8일 금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어버이 날입니다, 부모님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날씨는 전국적으로 대기가 깨끗하고 하늘도 맑겠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입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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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과 인연 ♣♤
어머니 당신과 무슨 인연이었길래 지금껏 고부간의 인연으로 만났는지요. 혼자 산 날보다 함께 산 날이 많은 걸 보면, 참 많은 세월 당신과 함께했나 봅니다. 전 아직도 갓 시집왔을 때, 서슬 퍼렇고 하늘을 찌르고도 남을 기세등등했던 당신 모습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세월 앞에 장사 없다고 했나요. 90세가 되시던 작년부터 쇠해지며, 그 기세등등함은 어디 가고 정신 줄까지 놓으려 하시는 당신 모습을 보며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그 시절 제가 아무리 어려웠다 한들 스스로 몸도 못 가누며 힘들어하시는 당신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 하겠습니까? 예전에 호령하시던 그때가 무척이나 그립습니다. 곁에서 힘든 당신을 지켜보자니 인생의 무상함을 느낍니다.
어제 휴가 다녀간 손주가 할머니 기운 없어 보인다며 펑펑 눈물 쏟고 갔다고 했습니다. 별걱정을 다한다고 아무렇지 않은 듯 말씀하셨지만, 당신 눈가를 촉촉이 적신 눈물을 봤습니다. 약해진 몸과 마음을 스스로가 느끼며 속으로 얼마나 우셨을지 이젠 말씀 안 해주셔도 알 것 같습니다.
우리 막내며느리가 최고라는 말씀도 저에겐 안 하셨지만, 사람들만 오면 입이 닳도록 자랑하신 거 사실 다 알고 있습니다. 어머니, 부디 사시는 그날까지 아프지 마시고, 힘들어하지 마시고, 맑은 정신으로 주무시듯 평안히 가시기를 바랍니다.
당신의 작아진 모습 안쓰럽기 그지없지만, 남은 시간 작은 호령이라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제 곁을 떠나는 그날까지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지금껏 당신께 부끄러워 한 번도 하지 못한 말 이제야 합니다. “어머님! 당신을 사랑하고 너무도 사랑합니다.”
마음을 전하기에 많이 늦은 것 같다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전하세요. 당신은 참 고마운 분이라고…이렇게 따뜻한 마음으로 이해하고 사랑했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의 명언
“우리는 오로지 사랑을 함으로써 사랑을 배울 수 있다.” – 아이리스 머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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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분 당신만 뵐 수 있다면 죽어도 🔶
“우리는 다른 세상과의 연결이 거의 없기 때문에 영원한 삶의 생활 방식에 대한 열정이 부족합니다.” - 오웬 스트라찬
“We have little fire for an otherworldly lifestyle because we have little connection to the other world.” - Owen Strachan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을 추구하는 사람이 아니라 다른 세상 즉 영원한 나라를 추구하는 사람입니다. 영원을 살기 위해 창조되었습니다.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닙니다. 만약 이 세상에서 사는 것이 전부이고 끝이면 비극이고 저주입니다.
우리의 최종적인 목표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입니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순간을 영원에 연결되어 살아가야 합니다. 영원에 연결되어 살아가는 이들에게 세상에 하찮은 것은 없습니다.
아무것도 함부로 대하지 않고 존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그들 속에 하나님의 숨결이 머물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삶을 향해 돌아서야 세상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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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한 구절 🔶
💖 잠언 1:8~9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이는 네 머리의 아름다운 관이요 네 목의 금 사슬이니라.”
Listen, my son, to your father’s instruction and do not forsake your mother’s teaching. They are a garland to grace your headand a chain to adorn your neck.(Proverbs 1:8~9)
요즘은 ‘부모의 말’보다 인터넷 검색 결과나 AI의 답변을 더 신뢰하는 시대입니다. 무엇이든 스마트폰 하나로 찾아볼 수 있는 세상. 정보는 넘쳐나지만 진짜 지혜는 점점 사라지고 있는 건 아닐까요. 오랜 세월 인생을 살아온 부모의 말에는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삶에서 우러나온 지혜와 자녀를 향한 사랑의 무게가 함께 담겨 있습니다. 잠언 1장은 지혜로운 왕 솔로몬이 자기 아들에게 건네는 지혜의 권면으로 시작됩니다. 특히 8~9절은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고 말하며 부모의 가르침을 머리에 쓰는 관, 목에 거는 금사슬로 비유합니다. 부모의 말씀이 자녀를 존귀하게 하고 보호하는 힘이 있다는 뜻입니다. 오늘 부모님 말씀 한마디를 가볍게 넘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말은 때로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인생의 자문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가장 가까운 사람의 입을 통해 들려올 때가 많습니다. 사랑의 조언을 귀 기울여 듣는 하루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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